날이 더워지니 사무실 의자가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사무실 의자가 가죽 시트로 되어 있어 접촉면인 허벅지 부분에서 땀이 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땀이 나니 옷도 축축해지고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이대로는 영 불편해서 다이소에 들러 여름 방석을 구매하기로 했다. 



없는게 없는 다이소에 가니 역시나 여름 방석이 준비되어 있다. 3D 메쉬 방석이라 해서 나와 같은 불편을 겪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방석이다. 

다이소에는 여름 방석이 여러 디자인이 있다. 가격은 모두 5천원으로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는 금액인것 같다. 



다이소 여름방석은 겨울 방석과 달리 구멍이 송송 뚫려있다. 

"뛰어난 쿠션감, 우수한 통기성, 편리한 세탁" 이라고 한다. 


의자에 다이소 여름 방석을 깔고 앉아봤더니, 확실히 통풍은 되는 느낌이다. 땀차는게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쿠션감이 뛰어나지는 않는듯...



뒷면은 이렇게 하얀 플라스틱 재질로 통풍이 잘 되도록 만들어놨다. 



초근접 촬영을 통해 내부를 살펴보니, 사진에는 자세히 안나오지만, 쿠션감을 주기 위해 투명하고 얇은 실 같은 것들을 집어 넣은 것이 보인다. 하지만 쿠션감은 뛰어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