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봄이 다가왔습니다. 

어릴때는 봄이 오면 들판으로 나가 달래나 냉이들을 캐러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따뜻한 햇빛을 맞으면서 봄나물을 찾아 캐러 다니던게 나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씀바귀는 달래나 냉이와 같이 봄나물 삼총사로 알려져 있는데요, 쓴 맛이 강한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쓴 맛이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데는 아주 좋다고 합니다.국화과에 속하는 씀바귀는 전국에서 흔히 볼수 있는 식물이며 5~7월에 꽃이 핀다고 합니다. 꽃이 피기전인 봄에 어린 잎과 뿌리를 캐서 먹는 것이구요. 

씀바귀를 처음 먹는 사람은 쓴 맛으로 인해 꺼려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 맛에 익숙해진다면 봄철 입맛이 없을때 이 맛이 생각 나실수도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봄나물중 하나인 씀바귀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씀바귀 효능으로는 고혈압,간 경화,골절,기관지염,설사,불면증,지혈작용,항알레르기,항종양,항암,혈액순환 촉진,요로결석,면역력 증가,기관지염,축농증,타박상,식욕부진,진통작용,지혈작용등 굉장히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씀바귀 효능 첫번째로는 바로 항산화 효능 입니다. 

비타민E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토코페롤은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데, 씀바귀는 이 토코페롤을 자체 함유하고 있어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하며,노화 방지에 매우 좋은 식물입니다. 비타민E 성분은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피부의 노화를 방지해주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줘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 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여성분들은 노화방지를 위해 비싼 화장품을 바르시기 보단, 이런 몸에 좋은 씀바귀를 꾸준히 드시는게 더 좋을듯 싶습니다. 


씀바귀 효능 두번째로는 시력 향상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씀바귀에는 비타민E 뿐만 아니라 비타민A 성분이 매우 풍부한데, 비타민A 성분은 눈의 피로 회복 기능과 함께 야맹증을 예방해줘 눈 기능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피부 건강 및 코,입,목,소화기관,폐등의 점막을 건강하게 해주는 성분입니다.


씀바귀 효능 세번째로는 암세포 억제와 정상세포 보호 효능입니다. 

씀바귀로 실험을 한 결과 암세포 증식을 60%에서 최대 87%까지 억제한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상세포는 비교적 낮은 증식 억제를 보여 정상세포 손상을 덜 시키고 암 세포에 대해서는 효과적으로 증식을 억제하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중국에서는 갓 태어난 신생아에게 젖을 물리기전에 다섯가지 맛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 한가지 맛이 바로 쓴맛의 씀바귀 즙이라고 합니다. 다섯가지 맛을 느끼게 해주는 의미는 인생의 다양한 맛을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초에는 아이들에게 씀바귀를 먹게하는 풍습도 있었다고 합니다. 


씀바귀를 좋아하는 토끼는 병에 걸리지 않고, 새끼를 가졌거나 몸이 아플때 본능적으로 씀바귀를 찾을 정도라고 하니 우리 사람에게도 씀바귀는 매우 좋은 식물입니다. 여러분들도 비싼 영양제나 음식을 찾기 보단 흔하게 볼수 있고 저렴하게 구할수 있는 씀바귀를 드시는걸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