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면 노랗게 익어 좋은 향기를 내는 탱자는 신맛이 강한 과실입니다. 옛날에는 탱자 나무의 뾰족한 가시가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고 하여 울타리로 탱자나무를 심었다고도 하네요. 

오늘은 노랗고 향기가 좋은 탱자효능에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탱자효능 첫번째.감기 예방에 매우 좋습니다.

탱자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귀한 약재로 대접 받은 과실입니다. 비타민 c 와 칼륨이 풍부하여 겨울철에 걸리기 쉬운 감기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축농증이나 콧물이 많이 나오는 코감기에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비타민 c 가 풍부한 탱자를 넣어 숙성 시켜 먹어주면 기침에 효과가 좋고, 덜 익은 탱자를 달인 물을 하루 두 세번 정도씩 섭취해주면 축농증과 코감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탱자효능 두번째. 아토피등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탱자에 대하여 "피부의 심한 가려움증을 낫게 해준다"고 나와 있습니다. 탱자의 들어있는 비타민 c의 항산화 효능으로 인해 각종 질환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탱자를 달인 물로 환부를 씻어주면 가려움을 해소할 수 있고, 소염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탱자를 달여서 마셔주면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을 개선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탱자효능 세번째. 담,창만 증세에 좋습니다. 

기를 분산 시켜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탱자를 꾸준히 섭취하여 주면 복부 팽만감을 유발하는 창만 증세와 담의 증상, 명치 밑이 답답하고 통증을 느끼는 것을 낫게 해준다고 합니다. 

탱자효능 네번째.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탱자에 들어있는 구연산 성분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지방질의 대사 작용을 도와주고,몸속안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시 섭취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탱자효능 다섯번째. 소화 기능이 개선됩니다.

덜 익은 탱자를 갈아 말린 '지실'을 섭취해주면 소화력을 높여주고, 체했을 경우나, 더부룩하고 답답한 증상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장출혈이나 설사,천식,거담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통풍,변비,자궁하수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감귤류에도 많이 들어있는 헤스페리딘은 활성산소 형성을 억제해 주어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탱자를 음용시에는 주의 하셔야 할 점이 있는데요, 어린 아이들은 하루 20ml 정도를, 어른은 하루 40ml 에서 50ml가 권장량 입니다.